다양한 피해 사례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요😭 ‘에이블리’ 버티컬 커머스 최초 월 이용자(MAU) 800만 돌파!
알리, 테무, 쉬인 등 C커머스가 강세를 보이는 요즘,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 기준 지난달(2024년02월) 버티컬 커머스 최초로 월 이용자 800만 명을 넘어섰다. 종합 몰과 전문몰의 통합 순위인 ‘국내 모바일 쇼핑 앱’ 기준으로는 쿠팡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20% 증가했다. 앱 이용률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월 1인당 평균 사용 시간은 1시간 17분으로 집계되었으며, 앱 실행 횟수는 572백만 회를 넘어섰다. 평균 사용 시간 39분, 실행 횟수 233백만 회 2위 패션 버티컬 플랫폼 대비 97%, 145%로 높은 수치이다. 에이블리는 원래의 커머스 기능을 넘어 앱 내에 커뮤니티, 코디, 웹툰 및 웹소설 등 쇼핑 외에 즐기고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능들을 업데이트하여 고객 락인 효과를 극대화 한 점이 성과의 주원인으로 보인다. 자체 개발한 ‘AI 추천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의 취향에 맞게 상품을 추천 해주는 것이 에이블리만의 강점이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강석훈 대표는 ‘올해는 스타일 커머스를 넘어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기고 서로 소통하는 ‘스타일 포털'로 나아가 차별화된 플랫폼 경쟁력을 구출할 것”이라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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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패션 플랫폼까지!? 에이블리 ‘4910’ 정식 론칭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에서 3월 28일 남성 패션 플랫폼인 ‘4910’(사구일공)을 정식적으로 출시했다. 4910은 10세부터 49세까지 폭넓은 세대의 취향을 반영했다는 뜻을 담았다. 4천 개 브랜드의 50만 개 상품을 선보이며, 에이블리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통해 취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해 주는 점이 특징이다. 중저가부터 대형 스포츠 브랜드, 하이앤드 프리미엄 브랜드까지도 만나볼 수 있다. 모바일 쇼핑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UX/UI는 물론 다양한 기능들을 도입시켰다. 기존 남성 패션 플랫폼이 충족시키지 못했던 부분들을 충족시키며, 고객들에게는 합리적이고 편리한 쇼핑을 브랜드에는 새로운 판매채널을 제공하여 독보적인 남성 전문 스타일 커머스로 나아갈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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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 말고 이제는 역직구, 지금은 1인 무역시대
알리, 테무, 쉬인 등 중국 셀러들의 공격적인 국내시장 공략으로 수많은 국내 셀러들이 가격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는 상황에 있다. 이미 역직구 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빠르게 통로를 열고 있는 국내 플랫폼들도 있다. 최근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이베이(eBay)가 지난해 동안 거래된 한국 판매자 매출 데이터와 국내외 이커머스 동향 등을 분석한 결과 2024 올해 역직구 시장 주요 키워드는 ‘수집품, 북미, 3월'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국 셀러 매출 성장률이 가장 높은 카테고리 1, 2위는 ‘수집품’이었다. 수집품 중 1위는 ‘트레이딩 카드'로 2023년 기준 전년 대비 4배 가까이(293%) 증가 했다. 포켓몬 카드, 유회왕 카드 등이 인기를 끌면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2위는 시계 및 부품으로 전년 대비 18% 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롤렉스 등 고가의 명품 시계가 리셀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활발하게 거래되었다. 국내 자동차 기업의 수출 증가로 인해 자동차 부품 매출이 12% 성장하면서 뒤를 이었다. K팝, K 자동차, K 제품의 관심도로 인해 지난해 한국 셀러가 가장 많이 판매한 지역은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으로 나타났다. 전체 매출의 64%를 차지했으며, 2위는 유럽 (19%), 3위는 아시아, 호주 등 (13%) 지역이 차지했다. 3월을 키워드로 뽑은 이유는 1년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시기로 2~3월을 꼽기 때문이다. 미국 내 세금 환급 기간으로 해외직구 최대 성수기인 블랙프라이데이 시기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월 다음으로는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지는 11~12월이 두 번째로 매출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베이 관계자는 한국 셀러가 이베이 플랫폼 특성을 잘 활용하여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신규 셀러 교육 등 다양한 판매자 친화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베이 이외에도 아마존, 쇼피, 큐텐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 통로를 열어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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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변방 취급 받던 곳 지금은 핫플레이스 관광명소까지 되어버린 ‘한궈창'
한국인에게는 옌볜 지역은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중국 내에서는 특별히 선호되는 관광지는 아니었다. 그런 옌볜 지역이 최근 1~2년 사이에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중국 지린성 옌지시의 옌볜대 앞에 있는 대형 상가 건물이 중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증샷 성지로 떠올랐다. 이 대형 상가 건물은 길이 150m, 높이 33m로 6~8층의 상가 건물이다. 그런데 ‘길림성황미술관', ‘뮤직박스', 단골 술집', 청담동 커피',’백년초 불고기', ‘핑크 포차' 등 70여 개의 네온사인 한글 간판이 밤마다 빛을 내면서 별다른 이름도 없었던 이 상가는 한국의 벽이라는 뜻으로 ‘한궈창' 이라는 별칭까지 붙으며 중국 동북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되었다. 한궈창이 한눈에 들어오는 포토스팟에는 사진을 찍기 위해 수십 명이 줄을 서기도 한다. 이 근처에는 관광객들 상대로 장사를 하는 전문 사진사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수십 명도 함께 있다.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계기는 유명 인플루언서의 방문 이후부터였다. 이후에는 MZ세대를 대표하는 연예인들도 이곳을 방문하여 인증샷을 남겼고,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한궈창 배경을 담아 촬영했다. 한궈창의 인기는 코로나19 기간이 영향을 주었다는 분석이 있다. 과거에는 많은 인원수와 소비력을 앞세운 단체 관광이 한국 여행의 주요 흐름이었다면 최근에는 작은 소비를 즐기는 개인 관광으로 흐름이 바뀌었다. 또 코로나19 기간 깊어진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서울 도심의 분위기를 한궈창에서 대신 느끼며 한국 여행 욕구를 어느 정도 해결하고 있다. 여기서 살펴봐야 할 것은 중국의 ‘한한령' 이후 한류 콘텐츠 유통에 매우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불법으로 콘텐츠가 유통될 만큼 여전히 한류 문화 수요는 크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윤호진 한국콘텐츠진흥원 베이징비즈니스센터장은 “한국 문화에 대한 중국 젊은이들의 갈증이 한궈창 인기로 나타난 셈"이라며, “한류 문화를 여전히 수출해야 하는 한국 입장에서는 아주 긍정적인 현상일 수도 있다.”고 짚었다.
출처 : 한국일보(조영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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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한국 법을 따를 것! 공정위 알리, 테무에게 따끔 경고?
알리, 테무 등 중국 플랫폼 업체 이용이 급증하면서 1년 전보다 직구 금액이 121% 급증했다. 소비자가 증가한 만큼 제품 불량 등 다양한 피해 사례도 빠르게 늘어나면서 공정 당국을 비롯한 정부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중국 플랫폼 업체를 대상으로 소비자 보호의무 위반 행위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또 피해를 보더라도 소비자가 구제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국내 대리인 지정 의무화, 도의의 결제도 도입을 통해 피해 소비자를 신속 구제하겠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도 전담 부서까지 신설하여 대응책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먼저 알리가 그 대상이 되었다. 전자상거래법상 알리익스프레스와 같은 통신 판매 중개 사업자는 입점업체의 신원 정보 등을 소비자에게 제공해야 하며, 소비자의 불만이나 분쟁 해결을 위한 인력이나 설비 등을 갖춰 대응해야 한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공정위의 조사가 진행되자 국내법을 준수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알리는 그동안 배송 지연 문제와 일부 판매자가 가품을 판매하고 있다는 점, 교환 및 환불이 어렵다는 점 등을 지적받았다.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지난해 1372소비자상담센터로 들어온 알리익스프레스 관련 불만 신고는 465건으로 전년도의 93건에 비해 5배 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배송 지연, 오배송, 상품누락, 배송 중 분실을 포함하여 계약불이행이 226건으로 전체의 절반 정도를 차지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알리 등 현재 중국 플랫폼 업체들은 대규모유통업법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공정위로서 할 수 있는 것은 소비자 피해 예방과 피해 구제라며 만약 알리가 국내 납품업자들에게 납품받고 배송도 한다고 하면 그때부터는 대규모유통업법 안으로 들어오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편, c커머스를 제재하기 위한 명분으로 e커머스 실태조사를 공정위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업계에서 e커머스만 규제하는 차별 대우에 플랫폼법을 재추진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이번 조사는 ‘플랫폼법'과 완전 별개의 사안이라면 선을 그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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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사업에도 폴짝, 혹시 그거 알아? 유튜브 하는 쿠팡
이커머스 업체인 쿠팡이 유튜브 콘텐츠 사업에 돌입했다. OTT 서비스 쿠팡플레이의 수익이 기대만큼 빠르게 오르지 않아 내놓은 사업 전략으로 풀이하고 있다. 쿠팡의 유튜브 채널명은 ‘팡앗간’으로 현재 니집니산(니집에서 니가 산 물건) 이라는 콘텐츠를 올리고 있다. 신규진과 지예은이 MC로 연예인을 게스트로 집을 방문하여 연예인이 산 물건을 소개하는 토크쇼이다. 이 채널의 특징은 연예인 집을 방문하고 다양한 물건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쿠팡이라는 플랫폼을 소개하고, 상품들이 노출되고 있지만 유튜브 채널의 소개란에는 쿠팡에 대한 언급이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고 있다.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콘텐츠 커머스 전략의 좋은 예시로 볼 수 있다. 쿠팡은 채널을 런칭하기 전, ‘팡앗간’, ‘니집니산'이라는 상표를 특허청에 출원하며 사업 준비에 착수해 왔다. 콘텐츠 제작은 유튜브 콘텐츠 네고왕을 제작한 미디어 업체이 에이앤이 코리아의 자회사인 달라 스튜디오가 맡고 있다. 팡앗간 채널 구독자 수는 현재 2.19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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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진출할 셈인지… 알리 B2B 시장 문 여나
중국 e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알리익스프레스 비즈니스'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기업간거래(B2B) 유통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한다. 중국에서 상품을 소싱하는 사업자들을 공략하여 한국 e커머스 시장 침투를 가속화하겠다는 구상으로 보인다. 사업자 대상으로 별도 신청도 받으며, 한국으로 배송이 가능한 상품을 선별하고 국내 전용 고객센터 구축을 준비하는 등 3월 중으로 런칭 예정이었으나 내부 사정으로 일정이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정식적인 런칭을 위해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셀러 가입을 받고 있다. 상품 사진을 검색하면 비슷한 상품을 찾아주는 이미지 검색 기능을 갖췄다고도 알려졌다. 다만 현재는 주문이나 배송은 할 수 없는 상태이다. B2B 플랫폼 ‘알리 비즈니스'는 도매를 목적으로 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0만 개 이상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품목은 가전제품, 완구, 주얼리 및 액세서리, 의류 등 공산품 위주다. 미국 등 해외에서는 이미 정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알리 익스프레스가 온라인 B2B 시장을 공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까지 B2C 사업을 주력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으며, 알리바바그룹의 도매 사업 부문인 ‘1688 닷컴' 대신 알리가 B2B 사업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있다. 현재 알리는 사업 운영 방식이나 배송과 관련하여 논의 및 검토 중이며, B2B 시장의 후발주자인 만큼 대규모 자본력을 동원해 판매자 유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는 알리 비즈니스가 미치는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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