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연구원은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0%에서 2.4%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장기간 지속된 경제 여건 악화와 정책 지원 약화로 인해 내수 회복은 더딜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은 주요국 경기 회복과 IT 수요 확대, AI 분야 성장 등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 경기 부진 장기화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내수 부문에서는 민간소비가 1.9% 성장에 그치며 회복이 더딜 것으로 예상된다. 소득 여건 정체와 가계부채 상환 부담 증가 등의 영향으로 소비 회복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7% 수준에서 안정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 원자재가격 변동성 확대 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출처 : 한국섬유신문
발렉스트라, 지속가능성 강조한 25 S/S 맨즈 컬렉션 공개
이탈리아 럭셔리 가죽 브랜드 '발렉스트라(VALEXTRA)'가 이번 25 S/S 시즌 맨즈 컬렉션을 통해 '설계된 유연성'을 주제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실용적인 제품들을 선보였다. 이번 프레젠테이션에서 주목을 끈 것은 발렉스트라의 시그니처 밀레푼테 가죽을 사용한 제품들과 브랜드 대표 가방 '바빌라'의 미니 사이즈 버전이었다. 또한 V라인 백팩은 소프트한 밀레푼테 가죽을 적용해 스타일과 기능성을 모두 높였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지속가능 소재인 에코나일론으로 구성된 '아솔루토' 캡슐 컬렉션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 컬렉션은 환경을 고려하면서도 발렉스트라의 전통적인 장인정신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접목시킨 것이 특징이다. 발렉스트라 관계자는 "아솔루토 컬렉션은 신소재 탐구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첫 단계"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과 디자인을 결합한 다양한 컬렉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 패션비즈
유통업계, 활기찬 노란색으로 MZ세대 사로잡기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노란색 컬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젊고 활기찬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소비의 주축으로 떠오른 MZ세대는 밝고 긍정적인 느낌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이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노란색이 주요한 마케팅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MZ세대는 일반적으로 밝고 당찬 이미지에 높은 선호도를 보인다. 이에 따라 주요 유통 브랜드들은 노란색을 활용한 제품 디자인, 매장 인테리어,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노란색은 시각적으로 강렬한 인상을 줄 수 있어, 브랜드의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유통업계는 MZ세대의 공략에 성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앞으로도 유통업계에서는 MZ세대의 선호도에 맞춘 옐로우 마케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밝고 활기찬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통해 이 세대의 소비 심리를 자극하고,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