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02년생 조서영광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중국무역과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하는 업체 루미너스를 운영하고 있어요. 저는 중국에서 18년동안 거주하고 고등학생 때 돈을 벌고 싶어서 알바를 했는데 그 때 시급이 1600원이었어요. 그러다가 야시장에 갔는데 거기서 소세지 굽는 아저씨가 천만원 버신다고 해서 현타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아! 사업을 해야겠다 라고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2020년 6월부터 사업을 시작했는데요, 사업을 제대로 하기 전에는 상하차, 배달 알바도 했는데 일단 제가 컴퓨터를 다를 줄 몰라서 자사몰, 스마트스토어 생각도 하지 못했어요. 그러다가 중국 틱톡(도우인)에서 남자가 립스틱을 바르면서 판매를 막 하는데 매출이 나오는거에요! '저정도면 나도 팔 수 있겠다!' 해서 라이브 커머스를 시작했습니다.
2 / 라이브커머스 썰좀 들려주세요!
요즘은 브랜드에서 매출 증가를 위한 수단으로 많이 쓰이고 있는데, 제가 했던 라이브커머스는 중간 역할(MCN)이었어요. 물론 저도 직접 라이브커머스로 방송을 했던 시절이 있긴해요. 하지만 MCN은 상품을 셀러에게 공급하고 셀러들이 계정을 만들고 창고에 와서 라이브 하면서 직접 판매하는 방식이에요. 저희가 덤핑(대량 재고) 제품을 저렴하게 가져와서 가격 경쟁력이 있기도 하고 셀러들이 상세페이지를 직접 만들 필요도 없기 때문에 심지어 뭘 판매할지도 모르고 오시는 경우도 있었어요. 덤핑 제품을 구했을 땐, 오프라인으로 직접 뛰어다니면서 거래를 텄어요. 그냥 지나가다 아무 창고에 가서 여긴 무슨 창고예요? 라고 물어보기도 했구요 (웃음) 하다보니 중국에서 오래 살았던 경험을 살려서 중국사입+배대지+무역 사업도 시작하게 됐어요.
3 / 근데 1688이랑 VVIC 같은 플랫폼은 가격이 다 다르더라구요.
사실 두 플랫폼은 CS가 5분 이내에 가능해야해요. 그러다보니 공장에서는 그렇게 CS를 하고 있을 여유가 없겠죠? 그래서 한 곳에 물량을 다 빼주는 경우가 많아요. 위탁을 주는거죠. 결론은 모든 업체가 진정한 도매처라고 할 수 없어요. 그래서 저희같은 전문 무역상을 끼면 좋아요. 직접 현지에서 발로 뛰는 전문가분들이 있는거죠.
4 / 저(메리아빈)랑도 중국 같이 가주셨는데, 또 계획이 있으신가요?
저희가 간 프로그램이 BVT라는 비즈니스 비전 트립이었잖아요? 그래서 중국 사입을 도와주고 현지에서 가이드를 해주는 역할을 해드리는거죠! 내년에는 이우시장에 방문 할 예정이고, 1월쯤으로 계획하고 있어요. 신청도 지금 하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