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보기엔 똑같은 옷인데, 원단도 다르고,
핏도 다르고, 마감도 전혀 달라요.
그래서 같은 사진으로 주문해도 결과물은 제각각입니다.
게다가 한국처럼 ‘한 시즌 꾸준히 판매’하는 구조가 아니에요.
하루 만에 품절되고, 다음 날엔 전혀 다른 옷이 진열돼요.
즉, “오늘 안 사면 내일은 못 산다”고 봐야 해요.
샘플 몇 장만 보고 결정하는 방식으로는 절대 대응이 어렵습니다.
🧭 중국 시장, 직접 가보니 달랐던 점
제가 광저우 시장들을 돌면서 느낀 건,
사진만 봐서는 절대 알 수 없는 ‘원단의 질감과 핏 차이’예요.
같은 사진이 여러 매장에 진열되어 있는데,
가격은 9위안부터 30위안까지 제각각.
직접 만져보면 원단이 완전히 다르고,
택도 제각각이에요.
심지어 “원조 공장”이 어디인지도 바로 알 수 없죠.
중국 사입이 위험한 이유는 바로 이거예요.
“싸니까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사입하면,
통관비·물류비까지 포함했을 때
한국 도매가보다 비싸지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 망하지 않으려면 이렇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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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중간 가격대’를 기준으로 보세요.
너무 싸면 재고 처리용, 너무 비싸면 복제품일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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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는 한국 기준보다 최소 2단계 이상 크게.
중국 S는 거의 ‘한국 XXS’ 수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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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 장 테스트 후 재주문 구조는 통하지 않습니다.
빠른 품절 때문에, 처음부터 일정 수량을 확보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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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8 플랫폼을 우선 활용하세요.
실제 매장이 있고, 비교적 관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저는 1년에 네 번, 수강생들과 함께 광저우 시장을 직접 돌며
현장에서 사입 노하우를 알려드리고 있어요.
매번 느끼는 건 하나입니다.
👉 중국 사입은 직접 봐야 안 망합니다.